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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미래직업가이드 -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직업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 등록일 : 2017/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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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영국 런던에서 열린 CIO(최고정보관리책임자) 서밋에서 자동화와 인공지능(AI)이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패널토의가 있었습니다. 인공지능의  발전에 따라 많은 일자리가 사라지고 직업의 변화가 급격하게 일어날 것이라는 예측이 과연 옳을 것인가에 대한 것이 주요한 쟁점이었습니다. 결론은 여전히 이 토론은 현재진행형이라는 것입니다. 현재는 많은 기업이 인공지능 신기술을 채택하는 초기 단계이고 CIO의 약 38%가 인공지능을 부문 및 조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신기술 중 하나로 언급했으며 성공사례 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인공지능은 정말 인간의 모든 직업을 대체할 수 있을까요?



“실리콘밸리에선 인공지능이 우리의 일자리를 뺏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실리콘벨리 e4TechHub Innovation Center 김문주(Moon J. Kim) 박사는 인공지능이 불러올 미래를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우리나라 전문가들의 일부 시각을 우려했습니다. 미래의 불안한 일자리에 관련된 기사가 각종 매체를 통해 나오고 ‘인공지능이 인간의 직업을 뺏는다’는 내용이 대다수라는 지적이 많았지만, 김문주 박사는 인공지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앞으로의 직업시장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한국 사회는 ‘현재의 일자리’가 없어지는 것에 주목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실리콘밸리에서는 AI로 인해 새로운 산업이 촉발되면서 무궁무진한 일자리 창출될 것이라고 본다”


김문주 박사는 한국이 ‘4차 산업혁명’을 다음 세대로 넘어가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여기는 것에 대해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지만 동시에 ‘목적의식’을 가질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하며, 단순히 아이들에게 3D 프린팅을 하는 법을 가르치는 것에 그치지 말고 3D 프린터로 무엇을 만들 것인지 그리고 이것이 어떤 시장을 형성할 수 있는지도 함께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인공지능의 발전에 따라 더욱 성장하게 될 미래직업으로 로봇공학자와 로봇엔지니어가 꼽힙니다. 로봇공학자와 엔지니어는 다양한 산업과 실생활에서 이용할 수 있는 로봇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일을 합니다. 그러나 하나의 새로운 로봇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많은 분야의 전문가들의 협업이 필요하므로 로봇 개발 과정에서 세부전공에 따라 각자 하는 일이 조금씩 다릅니다.

기계공학을 전공한 로봇공학자는 로봇의 형태와 움직이는 것에 관한 연구를 주로하게 되며, 전자공학을 전공한 로봇공학자는 로봇에서 회로설계, 시스템 설계 등 전기신호가 흘러가는 부분에 대한 설계를 담당합니다. 소프트웨어를 전공한 로봇공학자는 로봇의 동작을 제어하고 로봇이 활동하는데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일을 맡게 됩니다. 그 밖에 로봇이 외부와 통신할 수 있도록 센서를 개발하고 제어하는 일은 통신공학 분야 로봇공학자가 하고 완성된 로봇을 능숙하게 조작하는 것도 로봇공학자가 하는 일입니다.

인공지능이 발전할수록 로봇의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고 의료용 로봇, 산업용 로봇, 헬스케어 로봇, 사회안전 로봇, 국방용 로봇 등 다양한 형태의 로봇을 사회에서 요구하는 만큼 로봇공학자의 전망은 매우 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은 지능은 있지만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거나 해석할 능력은 아직 부족합니다.  물론 지금도 인공지능이 사람의 표정이나 제스처, 말투나 행동을 딥러닝으로 분석하여 그 사람의 감정 상태를 분석하는 연구는 계속되고 있으며 더 완성도가 높아질 것입니다. 그것을 분석해서 판매원이 좀더 고객의 기분을 맞춰 쉽게 판매 할 수 있도록 도와 줄 수는 있지만 완전히 사람을 대체할 정도까지 이르기는 여전히 쉽지 않은 과제가 있습니다.

다른 방면으로 인공지능 음성 비서를 교육할 '인공 성격 디자이너'도 유망 직종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애플의 인공지능 음성 비서 '시리'는 현재 한두 가지의 농담을 말할 수 있게 설계됐지만, 인간은 인공지능 음성 비서와 보다 많은 감정을 공유하기를 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직업을 필요로 하게 되었습니다. MS는 음성 비서 '코타나'의 대화법을 훈련시키기위해 엔지니어 22명을 고용했습니다. 이들은 대화 스크립트를 작성해 간접적으로 인공지능 음성 비서 성격 형성을 위한 기술개발 및 노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증강현실이란 모니터나 스크린, 스마트폰의 액정 등의 화면을 통해 현실 세계의 각종 정보와 가상현실을 합성하는 기술입니다. 눈앞에 보이는 화면에 각종 유용한 가상정보를 더함으로써 현실효과를 증가하고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주로 활용되고 있지만 기술이 발전할수록 더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증강현실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고해상도의 카메라와 고성능 그래픽 처리, 고속 무선 데이터 통신, GPS(위성항법시스템) 등의 데이터 등이 필요하고, 이를 종합해 인공지능기술을 통해 해석해 화면에 구현하게 됩니다.  현재 스마트폰에 구현되어 상품화된 상품 광고나 사용자의 현실 세계와 가상 물체를 겹쳐 각종 부가 정보를 제공해 주거나 아이템을 잡아 포인트나 쿠폰을 얻을 수 있는 게임형 정도가 서비스 되고 있지만, 기술의 발전에 따라 안경이나, 차량 등 모든 인터페이스에 적용될 수 있게 되면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증강현실전문가(증강현실엔지니어)는 증강현실 기술이 구현될 수 있도록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응용하는 일을 합니다.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증강현실 시스템을 파악하고 각종 정보를 수집하여 개발 방향을 정하며 신제품에 대한 기획안을 만됩니다. 이후 알고리즘을 개발하여 시스템이 개발되면 개별테스트 및 통합테스트, 통합프로그램의 최적화 작업 등을 거쳐 증강현실 기술을 완성한다.

 

정보보안 전문가

 

인공지능이 발전할수록 더욱 수요가 높아질 직업으로는 정보보안 전문가가 있습니다. 정보보안전문가가 하는 일은 해커의 침입과 각종 바이러스 발생에 대비해 전산망을 전문적으로 보안 및 유지를 하는 업무를 합니다. 또한 실무 환경에서 보안컨설턴트로 활동하며, 실제 해킹을 통해 보안 취약점을 분석하며 개인 또는 회사의 보안 수준을 가늠하고 해킹 결과를 피드백해 보안 수준을 높이는 작업을 담당합니다.
사물인터넷, 공장자동화, 인공지능, 로봇 등 ICT 모든 소프트웨어 응용분야에 정보보안은 반드시 필요한 역할이고 정보보안 관련 직업으로 정보보안 관리자, 보안컨설턴트, 보안시스템·프로그램 개발자, 악성코드 분석가 등의 역할이 필요하게 됩니다. 

 

가트너, AI가 생산성을 높이고 신산업 창출을 가능케 할 것

 

 

글로벌 IT 자문기관 가트너는 12일 ‘가트너 심포지엄·IT엑스포 2017’에서 2018년 이후 주목해야 할 10대 주요 전망을 발표했습니다. 이 심포지엄에서 가트너는 3년 뒤인 2020년 AI로 일자리 230만 개가 창출되고 180만 개는 소멸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가트너는 “순고용 창출과 감소 정도는 산업 영역에 따라 천차만별일 것, 일부 산업군에서는 총체적 일자리 손실이 발생하고, 일부 시장에서는 불과 수 년 동안만 순고용 감소가 이뤄질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헬스케어분야나 교육 같은 일부 영역에서는 순고용 감소가 전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가트너는  AI(인공지능)기술이 많은 직업 생산성을 높이고, 창의적으로 활용돼 직업 다양화, 작업의 재구상, 신산업 창출을 가능케 하는 잠재력을 지녔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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